Marine and Shipbuilding for Monthly
Seoul Ra-11997(ISSN: 2005-3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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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 세계 최고 성능의 LNG운반선 인도

    - 증발가스 100% 재활용 가능한 자체 개발 ‘가스처리시스템’ 탑재
    - 상용화된 시스템 중 최고 효율…2천500만 달러 연료비 절감
    - 세계 최초 혼합냉매 방식의 ‘재액화시스템’도 개발 성공
    현대중공업, 세계 최고 성능의 LNG운반선 인도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고 성능의 ‘가스처리시스템’을 탑재한 LNG운반선을 인도하며 LNG운반선 분야의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자체 개발한 가스처리시스템을 탑재해 선박 운항의 경제성을 한층 높인 17만6천 입방미터(㎥)급 LNG운반선을 노르웨이 크누센(Knutsen)사에 인도했다고 26일(월) 밝혔다.



    LNG운반선은 최근 디젤연료와 가스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주로 장착하고 있어, 운항 중 LNG 저장탱크에서 자연기화되는 가스(Boil Off Gas/증발가스)를 얼마나 엔진의 연료로 사용하고, 재액화해 다시 저장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선박의 운항 효율에 큰 영향을 미친다.

    현대중공업의 가스처리시스템은 증발가스를 100% 재액화해 저장탱크로 회수할 수 있으며, 시스템의 핵심 장비인 ‘증발가스 고압압축기’와 ‘LNG연료공급장치’가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돼 어느 한 장비에 이상이 있어도 증발가스를 100% 처리할 수 있는 등 지금까지 상용화된 가스처리시스템 중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

    아울러 현대중공업은 LNG연료공급장치에 자체 개발한 제품(Hi-GAS)을 적용하는 등 다수의 기자재를 직접 공급해 경쟁력을 높였다. 이 가스처리시스템이 적용된 17만6천 입방미터급 LNG운반선은 연간 1천600톤의 증발가스를 더 사용할 수 있어, 통상 선박의 수명을 25년으로 가정할 경우 연간 100만 달러, 총 2천500만 달러 상당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6월, 영국의 가스처리 엔지니어링업체인 LGE (Liquid Gas Equipment)사와 공동으로 혼합냉매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최대 40% 향상시킨 신개념 ‘재액화시스템’을 개발하는데도 성공한 바 있다.

    신현수 현대중공업 중앙기술원장은, “다양한 첨단 LNG운반선 관련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장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고효율·친환경 기술을 적극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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